12월3일 갑자기 별세한 故 이태복 전 보건복지부장관, 주간노동자신문·노동일보 창간 발행인, 사)인간의대지 이사장, 사)5대운동 상임대표, 매헌윤봉길 월진회 전 회장, 윤상원기념사업회 이사장의 민주사회장 장례위원회가 구성되어 7일 고대구로병원 장례식장에서 발인을 하고, 3시30분에 광주 국립5.18민주묘역에 편안하게 안치되었습니다.
이태복 민주사회장 장례위원회는 약 400여 명(425명)의 장례위원으로 구성됐으며, 노동조합, 시민사회단체, 입법·행정부 고위 공무원, 유족 측 인사 등으로 이루어졌습니다. 민주사회장 상임 장례위원장은 장영달 우석대 명예총장이 맡았으며, 고문은 조정래 소설가, 구요비 천주교 주교, 지선 스님, 이우재 매헌 윤봉길 월진회 명예회장, 문희상 전 국회의장, 김초혜 시인 등이 맡았습니다.
사회 각계 인사들이 참여한 공동 장례위원장에는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 여영국 정의당 대표, 신철영 경제정의실천연합 공동대표,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 이원보 한국노동사회연구소 이사장 등이 포함(가나가 순)됐으며, 집행위원장은 이선근 학림동지회 회장(상임), 김상집 광주·전남6월항쟁기념사업회 이사장, 조성두 흥사단 전 공의회 의장으로 구성됐습니다.




김소산 선생의 학춤. 학처럼 살다가 높은 하늘로 춤으로 추면서 더 넓을 세상을 바라보시라는 위혼제였다. 기품있고 아름다운 학춤은 고인은 물론, 유족과 지인들의 마음을 위로해주기에 충분했다.
